태양광 사업 매각 후 유상증자 계획
8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종금증권에서 진행한 2분기 경영현황 설명회 SKC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 매각을 통한 영업이익 건전화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C솔믹스의 2013년 영업이익은 반도체가 40억원의 이익을, 태양광사업이 232억원의 손실을 일으켰다. 2015년에는 반도체가 160억원의 이익을, 태양광사업은 1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 1분기에도 태양광사업의 적자는 지속됐다. 이에 ‘선택과 집중’에 따라 태양광 사업의 매각을 결정한 것.
SKC 측은 “태양광사업 매각을 통해 영업이익 건전화를 계획 중”이라며 “매각 후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SKC는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계열사 중 반도체 소재 중심인 하이닉스를 통해 국내 대체 보완 아이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9년에는 매출 2000억원, 2025년까지 매출 2500억원을 이뤄낼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그간 태양광 사업이 정리가 안돼 성장 투자를 미뤄왓는데 이제는 안정적 투자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3분기 내로 해당 부분들이 완료되고 정상되 되면 솔믹스의 성장이 이뤄질 것이고 이익규모도 개선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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