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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Q 영업익 422억원···자회사 경영실적 회복 효과

SKC, 2Q 영업익 422억원···자회사 경영실적 회복 효과

등록 2016.08.08 15:59

수정 2016.08.08 17:32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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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자회사 경영실적 회복으로 올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8일 SKC는 2분기 매출 5810억원, 영업이익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26.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2.6% 증가하고 2.1%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 증가는 인력구조조정 비용 80억원이 반영된 수치로 자회사 비중은 전년 동기 19억원에서 102억원으로 급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화학의 경우 1988억원이 매출을, 3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PO/PG에서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PO의 경우 주요 고객 가동 정상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견조한 이익을 시현했다. PG의 경우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정책을 유지한 결과 이익개선이 지속됐다.

필름 사업의 경우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약세로 인해 매출이 1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1775억원보다 다소 감소했다. SKC는 인력구조 최적화를 통한 비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자회사의 경우 대체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필름 해외 자회사의 경우 흑자전환을 실현했다.

SKC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소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사업의 구조개혁과 성장 잠재성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필름의 경우 유망 필름 소재 중 투명 PI와 TAC대체, PVB를 추진 중이며 현재 제품 개발 환료 및 상업화를 위한 효과적 전략을 선택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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