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복음전문요양원·복음실버타운, 요양기관 전국 ‘최우수’ 선정

산청군 단성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도산의 노인요양시설인 산청복음전문요양원과 산청복음실버타운이 2015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에서 전국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3,988개소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기관운영 △환경안전 △권리 및 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 결과 등 5개영역 88개 지표를 평가했다.

산청복음전문요양원과 산청복음실버타운은 A등급을 획득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A등급)기관 현판을 수여받았다.

산청복음전문요양원은 2004년에, 산청복음실버타운은 2006년에 개원해 각각 100명과 80명의 입소 어르신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케어, 전문적 서비스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질 높은 요양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2013년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극진 이사장은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설립목적에 충실하게 어르신을 내 부모님과 가족처럼 여기고 정성껏 섬겨온 섬김의 결과가 좋게 나타나게 돼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어르신들의 보다 나은 노후생활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기요양기관 전체의 평가결과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경남 박종수 기자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