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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나던 범어천에 시와 음악 향기 가득

악취 나던 범어천에 시와 음악 향기 가득

등록 2016.03.24 16:28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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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범어천 2단계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료

▲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된 대구 수성구 범어천 2단계 사업구간의 야경. 사진=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은 범어천 2단계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12월부터 시작한 범어천 2단계(신천시장 ~ 중앙고북편 신천) 복원사업은 0.7㎞ 구간에 14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상가 및 주택을 철거하는 등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 상습 교통 체증구간인 중앙고 주변 도로를 정비, 교통을 원활하게 만들어 고질적인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수성구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살아있는 도심하천’으로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범어천의 건강한 생태하천의 유지를 위해 5년간 복원사업 전·후의 생태변화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악취가 났던 범어천을 시와 음악이 흐르고 낭만과 추억이 가득하도록 시 문학관, 시비(詩碑)등을 설치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


뉴스웨이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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