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년 송유근이 만 18세 나이로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화제다.
송유근은 현재 만 18세로 지난 2009년 UST 석·박사 통합 과정에 입학해 7년 만에 박사 학위를 받는다.
18일 송유근 군의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박사는 전날 오후 열린 학위청구논문심사 공개발표와 논문심사위원회에서 송유근 군이 제출한 박사학위 청구논문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석재 박사는 “송유근 군의 박사학위 논문은 블랙홀과 우주론, 끈이론까지 아우르는 내용”이라며 “박사 후 연구과정 계획을 연말까지 확정 지었고, 미국 저명 학자의 지도를 받아 연구 능력을 더욱 키우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유근은 5살에 미적분을 풀고 8살에 최연소로 인하대학교에 입학했다. 송유근은 최근 SBS ‘영재발굴단’에 수학영재 김민우, 오유찬 군의 멘토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근황을 공개한 송유근은 180cm가 넘는 훨칠한 키에 두꺼운 안경을 벗고 ‘훈남’으로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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