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관객을 찍는 카메라에 이상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앞줄에 앉은 여자가 팔을 들어 미녀의 얼굴을 가린 건데요.
실수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카메라에 잡힌 미녀 관객의 얼굴 위치를 확인한 후 정확하게 가린 것.
주변에서 웅성거렸지만 앞줄 여자의 방해는 계속됐습니다.
미녀 관객이 카메라에 나오기 위해 고개를 좌우로 움직여봐도 소용없었죠.
결국 미녀는 손을 피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카메라도 그녀를 따라 올라갔고, 비로소 미모를 제대로 볼 수 있었죠.
이는 지난 6월 중국의 한 콘서트장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앞자리 여자의 방해에도 화내지 않은 미녀 관객의 참을성을 칭찬해주고 싶네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