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노와맨(미노와 이쿠히사)가 최근 3연패의 굴레에서 벗어나 종합격투기(MMA) 60승 고지에 올랐다.
미노와맨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 열린 ‘로드 FC 24’ 제5경기(미들급·-84kg)에 출전해 한국의 김대성에게 3대0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부터 앞선 경기력을 선보이며 김대성을 압박한 미노와맨은 2라운드 들어 일시적인 체력 저하로 타격을 허용했지만 노련하게 경기를 마무리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홍만을 비롯해 밥 샙, 다카세 다이주 등 실력자들과 맞붙어 모두 승리한 바 있는 미노와맨은 이날 승리로 MMA 전적이 106전 60승 8무 38패가 됐다.
한편 김대성은 프로 경험이 5게임에 불과한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종합 전적 6전 2승 4패를 기록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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