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네티즌들의 조롱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을 이용해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했는데요. 에어포스원 탑승을 위해 계단을 오르던 트럼프 대통령이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휘청거린 트럼프 대통령은 계단에 손을 짚으며 겨우 넘어지는 것을 면했죠. 동행했던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비슷한 위치에서 넘어질 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2021년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도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다 넘어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비틀거리는 해당 장면을 SNS에 올리며 조롱한 바 있습니다. 이를 기억하는 네티즌들이 휘청거린 트럼프를 두고 '바이든 2.0'이라며 비웃는 상황.
자신이 했던 조롱을 그대로 돌려받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지금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네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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