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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중국 시장 겨냥 한방화장품 브랜드 론칭

LG생활건강, 중국 시장 겨냥 한방화장품 브랜드 론칭

등록 2015.04.17 16:5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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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가 오브 수’

더 사가 오브 수의 천혜윤 윤설 진액. 사진=LG생활건강 제공더 사가 오브 수의 천혜윤 윤설 진액.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중국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 사가 오브 수’를 선보였다.

17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과 코엑스점에서 ‘더 사가 오브 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 사가 오브 수’는 중화권 고객을 타깃으로 한 한방 화장품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아름다운 미인을 뜻하는 '수(秀)'와 전설을 뜻하는 '사가(saga)'를 합쳐 만들어졌으며 중국인들이 최근 선호하는 보습과 안티에이징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은 이미 최고가 제품이 70만원 수준인 프레스티지 라인 ‘후’와 매스티지 라인인 ‘수려한’ 등 2개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더 사가 오브 수’는 ‘후’보다는 대중적이면서 ‘수려한’보다는 다소 프리미엄한 브랜드로서 가격대는 5만~25만원 선이다.

LG생활건강이 한방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중국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방 화장품은 ‘고급 제품’으로 통하면서 중화권 고객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의 ‘후’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지난해 면세점 전체 화장품 브랜드 매출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은 ‘더 사가 오브 수’를 우선 국내 면세점 채널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연내 중국 본토에 진출해 백화점 등에 매장을 오픈 한다는 계획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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