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되어 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다.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작가 스티븐 자일리안의 만남은 물론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 캐스팅으로 ‘글래디에이터’를 뛰어넘는 대서사와 최첨단 시각효과를 통한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는 영화다.
공개된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메인 예고편은 말 그대로 압도적이다. 인간이 신처럼 군림하던 시대, 이집트 왕국에서 형제로 자란 모세스와 람세스. 백성을 이끌기 위해 선택 받은 모세스와 제국을 다스리기 위해 태어난 람세스는 극명한 대립을 이루며 팽팽하게 맞서고 “모세스와 그의 가족들을 죽이라”는 람세스의 명령과 함께 결국 피할 수 없는 두 왕의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무엇보다 의미심장한 대사들과 폭풍처럼 불어 닥칠 10가지 재앙을 보여주는 장면은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시키며 최첨단 시각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한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 홍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세스와 람세스의 전투 장면은 숨이 멎을 듯한 전율을 일으킨다.
특히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화제가 된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글래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스티븐 자일리안이 각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다리우즈 월스키가 촬영을 맡는 등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대체 불가능한 ‘메소드 연기 대가’ 크리스찬 베일이 모세스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배우 조엘 에저튼이 이집트의 왕 람세스로 분해 크리스찬 베일과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리들리 스콧의 여전사라 불리는 시고니 위버까지 가세해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이처럼 명감독과 최고의 제작진, 명배우의 만남으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2014년, 압도적 스케일의 대서사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오는 12월 3D로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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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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