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개봉 첫 날인 지난 3일 20만 1044명을 동원하며 올해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타짜-신의 손’이 개봉 7일째인 이날 오후 7시 30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이래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올 추석 단 하나의 오락영화로 자리매김한 ‘타짜-신의 손’이 전편 ‘타짜’의 돌파 기록을 하루 앞당기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 기간 200만 관객을 동원해 독보적인 흥행 열풍을 과시 중이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200만 197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한 ‘타짜-신의 손’ 200만 돌파 속도는 19금 영화사상 추석 역대 최고 흥행을 거둔 전편 ‘타짜’(누적 684만 7777명)보다 하루 빠르고, 올해 19금 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한 ‘신의 한 수’(누적 356만 6081명)보다 3일이나 앞당겼다. 또한 2012년 추석 시즌 개봉해 1000만 영화에 등극한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앞으로 ‘타짜-신의 손’이 보여줄 흥행 스코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타짜-신의 손’은 8일 하루 동안 40만 7151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 중 최다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얘기를 그려낸 ‘타짜-신의 손’은 짜릿한 긴장감부터 유쾌한 웃음까지 모든 장르의 버라이어티한 재미로 무장해 전국 극장가를 화끈, 짜릿, 유쾌하게 달구며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cine5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