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더 좋은 미래’ 출범

초·재선 혁신모임 연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각기 혁신 경쟁에 돌입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젊은 피’들이 공식적으로 연대를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민주당 소속 초선과 재선 의원 21명으로 구성된 ‘더 좋은 미래’는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발족식과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더 좋은 미래는 김기식 박홍근 은수미 진성준 진선미 의원 등 시민사회 출신 및 486 초선 그룹이 주도하는 당내 혁신 모임이다. 여기에 비슷한 성향의 우상호 이인영 이목희 김현미 의원 등 일부 재선 의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발족식에서 그간의 자세한 결성 과정과 향후 활동계획 및 참여 의원을 공개하고 발족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한 의원들은 당내 계파주의 해소를 위해 ‘탈 계파’를 표방하고,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중장기 혁신 프로그램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