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파이다’라는 단어가 쓰여 있다. 원래 ‘파이다’는 ‘파다’의 피동으로 땅이 파이다 등으로 쓰이지만, 경상도에서는 이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
경상도 사투리로 파이다는 ‘좋지 않다’ ‘별로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일례로 어떤 사람이 물건을 사는데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그거 파이다. 다른 걸로 해라” 등의 상황에서 사용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할머니들이 많이 쓰는 말인데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었구나” “난 서울사람인데 파이다? 이런 말 생전 처음 들어보는데?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 likeangel13@

뉴스웨이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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