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 전 부총리가 주례를 서고, 가수 소향이 축가를 부른다.
신랑 이욱은 미국 뉴욕의 명문 맨해튼음대(MSM)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성악가(테너)다. 신부는 명지대 음대 후배인 피아니스트 박사라(25)다.
이욱은 이용이 미국에 머물던 1986년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병역 면제대상(미국시민권자)이지만 2006년 자원입대했다.
그해 군대에 가기 전 이용의 9집 수록곡 ‘할 수 있어’와 ‘두 개의 세상’을 함께 녹음했다. 이어 KBS 1TV ‘콘서트 7080’에 출연, ‘사랑의 상처’를 아버지와 듀엣으로 노래하기도 했다.
여동생 이혜리(23)는 탤런트로 활약 중이다.
한편, 1981년 ‘바람이려오’로 혜성처럼 등장한 이용은 이듬해 ‘잊혀진 계절’로 가수왕(MBC 10대가수 가요제 최고인기 가수상)이 됐다. 숱한 히트곡을 내며 33년 간 사랑받아왔으며 신곡 ‘재기’와 ‘고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성찬 기자 golf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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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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