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은 개봉 전부터, 속편 제작에 대한 가능성이 여러 차례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외신은 이미 제작에 착수했다고 전했는데 영화 프리미어 행사에서 ‘맨 오브 스틸’ 시나리오를 맡은 데이빗 S. 고이어가 워너브러더스와 계약을 마치고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임을 알리며 2편 제작이 사실로 밝혀졌다. 2편은 ‘맨 오브 스틸’과 마찬가지로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며 스토리와 제작을 담당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역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데이빗 S. 고이어는 ‘맨 오브 스틸’ 후속뿐만 아니라 슈퍼맨과 배트맨, 그린랜턴, 원더우먼 등 DC코믹스 수퍼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 각본 계약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맨 오브 스틸’은 슈퍼맨 수트부터 모든 것이 달라진 면모로 가장 완벽한 영웅 ‘슈퍼맨’의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수트부터 확 달라진 외형, 희망을 상징하는 ‘S’ 마크의 새로운 의미를 담은 메시지 등의 혁명적인 변화는 놀란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잭 스나이더의 선구적인 영상미가 조화를 이룬 완벽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선보였다는 최상의 평가로 이어졌다. 이에 북미에선 시리즈 중 최고, 역대 6월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초음속으로 펼쳐지는 창의적인 액션과 전 우주적인 스케일은 이제까지의 모든 히어로물 영화중에 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 속에 “액션의 끝판왕” “블록버스터의 혁명”으로 불리고 있어 속편 역시 이에 버금가는 놀라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극장에서 2D와 3D, 아이맥스 3D, 4DX, 돌비 애트모스 등의 상영 방식으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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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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