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놓치기라도 할까 두려운 듯이 소중히 끌어안은 채 잠든 모습, 서로의 몸에 기대어 가만히 체온을 느끼는 모습 등이 담긴 ‘잠 못 드는 밤’ 미공개 스틸은 주연을 맡은 배우 김주령(주희 분), 김수현(현수 분)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마치 실제를 방불케 하며 관객들에게 애틋한 감성을 전한다. 극중 2년차 신혼 커플로 열연한 두 배우는 촬영 기간 내 합숙까지 불사하는 연기 열정으로 관객들로부터 “절정의 캐미스트리”란 평을 받으며 “당연히 실제 커플인 줄 알았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잠 못 드는 밤’ 미공개 스틸은 그런 두 배우의 애틋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 달 30일 개봉과 동시에 수많은 관객과 평단의 눈길을 사로잡은 ‘잠 못 드는 밤’은 결혼 2년차 30대 커플의 얘기로, 일상 속 안온한 사랑의 모습과 기혼 커플이라면 한번쯤 부딪치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현실의 문제를 소박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리얼 로맨스다. 개봉 전부터 이어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전국 개봉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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