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는 극중 유능한 라디오 작가 ‘송지혜’로 분한다. 순수하고 순진하면서도 자기주장과 자기 세계가 뚜렷한 ‘송지혜’는 단 한 명의 소울메이트를 꿈꾸며 현실과 이상적인 사랑 앞에서 결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해 가는 인물이다.
MBC 미니시리즈 ‘빛과 그림자’ 이후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심해 온 남상미의 소속사 JR엔터테인먼트는 “우리시대 사랑과 결혼의 의미에 관해 진지한 화두를 던질 ‘결혼의 여신’이 특히 여성 시청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랑에 관해 맑고 깊은 감성을 지닌 ‘송지혜’란 캐릭터를 통해 보다 섬세하고 폭넓은 감정연기를 표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여주인공으로 남상미를 확정한 ‘결혼의 여신’은 모든 캐스팅을 마친 후 빠르면 이달 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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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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