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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송중기 박보영, 대사 없는 '늑대소년' 연기 호흡 어땠을까?

늑대소년 송중기 박보영, 대사 없는 '늑대소년' 연기 호흡 어땠을까?

등록 2012.09.27 13:36

수정 2012.12.26 09:20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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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송중기 박보영, 대사 없는 '늑대소년' 연기 호흡 어땠을까? ⓒ 김윤식 기자
[서울=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배우 송중기와 박보영이 '늑대소년'에서 연기 호흡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2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늑대소년' 제작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조성희 감독과 배우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중기는 "육체적으로 힘든 건 어느 현장에서나 마찬가지라서 크게 힘들지 않았다"며 "기존에 없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답이 안 나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영화사에 하기로는 했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감독님과 얘기도 많이 하고 나름 고민을 하다가 보영 씨의 대사를 듣고 움직여보자는 생각을 하다 보니 답이 나왔다. 상대방 대사를 집중해서 듣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건데 놓치고 있었다. 이번 기회로 한 가지를 더 배웠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저보다 보영 씨가 힘들었을 거다. 저는 피드백을 받는데 보영 씨는 피드백을 받을게 없었다"며 "혼자서 감정 컨트롤 하는 게 미안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했다"고 대사가 없는 자신의 연기에 호흡을 맞춰 준 박보영을 언급했다.

또 "저희가 어리기 때문에 연기를 잘하면 얼마나 잘 하겠나, 진심으로 호흡을 맞추다 보면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보영은 "촬영 전에는 중기 오빠 대사가 없어서 리액션을 어떻게 주실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눈빛으로 진심을 보여주셨다"며 "사람이 눈빛을 보면 마음을 알 수 있지 않나, 중기 오빠 눈빛에 담긴 진심을 읽을 수 있었기에 어려운 점 없이 연기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늑대소년 송중기 박보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늑대소년 송중기 박보영, 완전 기대된다", "늑대소년 송중기 박보영, 둘 다 연기 잘 하는데~ 둘 다 좋아", "늑대소년 송중기 박보영, 빨리 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 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 분)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부산 국제영화제, 벤쿠버 국제영화제,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 되는 등 개봉 전 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송중기와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온 박보영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되는 영화 '늑대소년'은 오는 10월 31일 개봉된다.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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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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