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축가 1위, "이승기 '결혼해줄래', 유리상자 제치고 우뚝"

▲ 결혼식 축가 1위

[서울=뉴스웨이 신영복 기자] 수년간 결혼식 축가 1위를 누려온 유리상자의 '신부에게'가 이승기의 '결혼해줄래'에 타이틀을 뺏겼다.

KBS라이도 해피FM <즐거운 저녁길 이택림입니다> 제작진은 지난달 17일 부터 한달 간 홈페이지 방문자 688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결혼식 축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식 축가 1위는 응답자 중 총 206표를 얻은 이승기의 '결혼해줄래'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대표 결혼식 축가로 자리매김 했던 유리상자의 '신부에게'가 2위에 올랐고, 3위와 4위에는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 '서랑의 서약'이 나란히 올랐다.

이밖에 이적의 '다행이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김동률의 '감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결혼식 축가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젠 이승기가 대세인가" "유리상자는 여전하네" "결혼식 축가 1위가 바뀌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식 축가 1위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는 21일 오후 6시 5분 KBS 해피FM <즐거운 저녁길 이택림입니다>에서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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