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방송 포기하고 T24 페스티벌 공연···벌레, 나홀로 '24인용 텐트치기' 성공

▲ '24T'에 참가해 흥을 돋운 가수 렉시 ⓒ노규민 기자

(서울=뉴스웨이 강하진 기자) 가수 렉시가 'T24 소셜 페스티벌'에 참가해 축하공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렉시는 8일 오후 2시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온라인 커뮤니티 'SLR클럽'의 'T24 소셜 페스티벌'(T24) 현장에 나타나 "방송 무대를 포기하고 왔다"며 3곡의 노래를 불렀다.

'T24'는 온라인 커뮤니티 'SLR클럽' 자유게시판에서 '24인용 군용텐트를 혼자 칠 수 있느냐'라는 간단한 논쟁에서 페스티벌로 이어졌다.

닉네임 'Lv7.벌레(29·이광낙)'라는 이용자의 주장이 과연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몰려든 관객들이 15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가수 렉시와 그룹 선데이투피엠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편, 나홀로 24인용 텐트치기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던 'Lv7.벌레' 이용자는 2시간 제한시간을 35분 정도 남겨 놓은 오후 4시34분께 텐트치기에 성공했다. 이에 국방부도 '24인용 텐트 혼자 치기'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에서 '힘들다'는 입장으로 수정했다.

/강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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