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간 박명수, 3년 전 '무도'서 만든 상어옷 실제 패션쇼에?

▲시대를 앞서간 박명수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에서 3년 전 디자인했던 옷이 실제 패션쇼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평가가 필요한 박명수의 패션 감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은 지난 2009년 방송된 '무한도전-프로젝트 런어웨이'에서 박명수가 직접 디자인한 상어옷이 최근 한 패션쇼에 비슷한 콘셉트로 등장한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다.

런어웨이 편 당시 상어옷은 누가 봐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었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가 시대를 너무 앞서갔다며 비웃기까지 했다.

3년 후, 디자이너 지아니 모랄로가 상어 옷을캣워크에 등장시켰고 네티즌들은 박명수의 상어옷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시대를 앞서간 박명수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대를 앞서간 박명수, 진짜 대박!", "시대를 앞서간 박명수, 디자이너 해도 되겠어요~", "시대를 앞서간 박명수, 놀랍긴 한데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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