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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규 교수가 말하는 ‘나의 아버지 박목월’

박동규 교수가 말하는 ‘나의 아버지 박목월’

등록 2011.10.27 17:32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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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시인과 음악이 있는 아버지 교육···28일 경남연수원

▲ 박동규 교수
(경남=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김태훈 기자) 경남교육청은 28일 오후 7시 경남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가운데 아버지 약 40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명예교수 박동규 교수를 초청해 ‘가치 있는 삶’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가치 있는 삶’이라는 주제로 박목월 시인의 장남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시인인 박동규 교수 특강과 경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참석한 아버지들에게 행복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경남교육청 남창일 학교정책과장은 인사말에서 “진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학부모교육에 참여한 아버지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면서 “자녀교육에 대한 교육정보가 적은 아버지들의 자녀교육 이해를 높이고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창일 과장은 “특히 이번에 특강하는 박동규 교수는 초청하기 어려운 인기강사일 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강의로 유명한 분이다”면서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앞으로 학부모 교육을 위한 지원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동규 교수는 ‘가치 있는 삶’이란 주제로 90분간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인식과 전망, 주체성, 삶의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하고 ‘내가 누구이며 어떻게 자랐는가?’, ‘나의 삶은 어떤 모양을 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과 해답을 제시한다.

또 박목월 시인이 아버지로서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자신의 삶에 아버지란 존재가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는지에 대해 감동적인 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경남국악관현악단 休 공연은 송철민 단장의 해설과 함께 진행하며 웅장한 민족의 기상을 표현한 고구려의 혼, 신뱃놀이 연주, 방황이란 곡에 맞춰 펼쳐진 현대무용은 아버지들의 저녁 시간이 행복감으로 스며드는데 충분할 전망이다.

특히, 창작 판소리 ‘난감하네’는 국악에 현대음악을 가미한 새로운 국악영역을 선보이며, 마지막으로 연주하는 ‘축제’란 곡은 아버지들에게 진한 여운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아버지와 함께하는 학부모교육’을 서부권, 중부권에 이어 동부권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며 동부권은 김해를 중심으로 11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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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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