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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신재생에너지 산업 메카 꿈꾼다

경상대, 신재생에너지 산업 메카 꿈꾼다

등록 2011.05.19 12:23

김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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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풍력발전기 운전 성능평가 시뮬레이터’ 구축



(경남=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 경상대학교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메카를 꿈꾸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식경제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중 풍력부품 등 2개 분야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경남도내에서 경상대학교가 풍력부품 운전성능평가 장비구축 기관으로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한국전기연구원(풍력전장품 성능평가),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풍력기계류 부품소재 성능평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풍력부품 환경성능평가)이 공동 참여한다.

이에 따라 경상대학교는 풍력부품 운전성능평가와 관련한 각종 시설과 장비를 대학 캠퍼스 내에 구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경상대학교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김동현 교수는 가능한 ‘풍력발전기 운전 성능평가 시뮬레이터’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구축하여, 직접 모의 시험운전을 통해 단기간에 풍력 핵심부품에 대한 성능평가와 측정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시뮬레이터 구축과 관련하여 자연환경에 가까운 바람 환경을 조성하는 모의 시뮬레이터용 송풍기와 모든 풍력 발전기에 적용 가능한 타워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풍력 부품 제작업체들이 설계도만 제출하면 3차원 프린터처럼 즉석에서 부품을 제조하여 테스트할 수 있는 쾌속 성형기도 도입한다. 금속과 복합재료 부품을 쾌속 조형함으로써 엄청난 경제적 이득을 안겨줄 주요 부품이다.

경상대학교는 이 같은 장비를 올해 안으로 구축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시험운용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풍력부품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도 현재 확보해 놓고 있으며 추가로 더 확보해 20명 정도의 전문 인력을 본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김동현 교수는 “경남도가 신재생에너지산업 테스트베드 풍력부품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경상대학교는 풍력부품 운전성능 모의시뮬레이터와 관련부품의 신속 평가에 필요한 쾌속성형장비들을 캠퍼스 내에 구축하고, 경남도 및 경남TP와 협력하여 풍력관련 기업들의 신속한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발전기 지지대를 사용하여 타워를 따로 제작하지 않고도 성능평가가 가능한 것은 물론, 온도·하중·진동도 한 번에 측정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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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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