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유해, '장진영 기념관'으로 이장

(서울=뉴스웨이 이명희 인턴기자) 지난 2009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장진영의 유해가 지난해 말 고향인 전라북도 임실군으로 옮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장진영 측 관계자는 24일 "지난해 12월말께 고인의 유해가 현재 건립중인 '장진영 기념관'으로 옮겨 안치됐다"고 전했다.



'장진영기념관'은 고인의 아버지 장길남씨를 중심으로 지인들이 뜻을 모아 선산이 있는 전북 임실군 운암면 계암마을에 만들어진 것으로 장진영이 생전에 쓰던 물품과 영화 관련 자료, 팬들의 선물 등이 장진영의 유해와 함께 '장진영 기념관'으로 옮겨졌다.

또한 '장진영 기념관'에는 고인의 뜻을 기려 만든 장학재단의 사무실과 장학생들이 공부 할 수 있는 공부방도 마련될 예정이다.

'장진영 기념관'은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명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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