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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시 한장희 또 잠적···소속사 "손배소 등 강력대응 할 것"

폭시 한장희 또 잠적···소속사 "손배소 등 강력대응 할 것"

등록 2010.06.09 10:23

정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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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무단이탈 후 계약해지 요구



(서울=뉴스웨이 정순재 기자) 여성 듀오 폭시의 멤버 한장희가 소속사를 또 무단이탈해 소속사 측에 큰 손실을 입혔다. 현재까지도 한장희는 잠적한 상태라고.

소속사에 따르면 한장희는 열흘전 소속사를 무단으로 이탈하고 변호사를 통해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소속사에 보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연락을 취하려고 백방으로 수소문 중이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팀 동료 다함도 마찬가지라고.

소속사 측은 한장희의 이번 이탈에 대해 "한장희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5년도 여름으로 가계약을 맺고 폭시 멤버로 활동을 준비했는데 당시에도 녹음을 한참 진행하고 앨범 준비가 거의 끝났을 무렵 장희는 갑작스럽게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 전했다.

이후 한장희의 파트너 다함은 2008년 한장희를 우연히 다시 만났고 폭시 활동 재개를 제안, 소속사 측은의 반대도 있었지만 다함의 요청과 한장희의 약속에 다시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

소속사 측은 "한장희가 과거 본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고 차후 문제에 대해서도 조언과 이해를 구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한 번 더 믿었다"고 설명했다.

한장희의 무단이탈로 그간의 투자비용과 예정된 스케줄에 차질이 생기는 등 막대한 손실을 입은 소속사 측은 "금융위기로 투자회사와의 계약체결이 불발되면서 금전적인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한장희에 대한 트레이닝 비용은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데뷔하자마자 활동에 차질이 생겨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법무법인 한림을 회사의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한 뒤 변호사를 통하여 한장희 측 변호사와 의견조율을 시도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더 이상 연예활동은 힘들다는 말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단이탈 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무른 한장희에 대해 소속사 측은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강력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 정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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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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