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장윤정과 결별 인정 후 태국으로 출국

【서울=뉴스웨이 정훈 기자】가수 장윤정과의 결별을 인정한 방송인 노홍철이 12일 오전 태국으로 출국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촬영 차 출국한 노홍철은 오전 8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고 '골미다' 제작진과 탑승 수속을 함께 했다.

그는 취재진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거듭 "죄송합니다"라고 답했고 이어 "여기 다른 분들도 계시니까요,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긴채 출국했다.

한편 노홍철은 1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녹화 중간 기자회견을 갖고 장윤정과의 결별에 대해 "두 사람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9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노홍철과 연인에서 친구로 자연스럽게 됐다"며 "나쁜감정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노홍철은 앞으로의 스케줄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며, 방송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 앞에 계속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