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중이던 고인 간절한 회복 기원해 왔지만...
중견배우 김흥기는 6일 향년 63세의 나이로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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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홍순창 ⓒ imbc | ||
1972년 MBC 드라마 <집념>으로 데뷔한 김흥기는 드라마 <무인시대>, <용의 눈물>, 영화 <자유부인 1990>, <율곡과 신사임당>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이날 동료배우를 애도하기 위한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반효정, 박인환, 김영철, 한석준, 현석, 김종결, 김성환, 박용식, 신구 등 그동안 같이 활동해 왔던 동료들이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한편, 절친한 동료배우로 알려진 중견배우 홍순창이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별세한 김흥기와 30여년을 함께 활동해온 홍순창은 최근 고인의 병문안을 다녀오는 등 쾌유를 기원하며 가족들을 응원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교감선생님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홍순창은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20여년 전 연탄가스로 사망한 딸과 드라마 배역에서 빠질 까봐 자신의 병을 숨겼던 일화 등 가슴아픈 가족사를 공개해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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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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