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곡 비교한 영상 화제, 템포와 키가 똑같아...

【서울=뉴스웨이 이보영 기자】다비치의 신곡 '사랑과 전쟁'이 신인가수 오송의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와 일부 멜로디가 같아 표절의혹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곡의 믹스버전을 놓고 표절여부에 논쟁을 펴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이 성유빈의 '눈을 감아도'와 유사하다는데서 시작됐고, 한 네티즌에 의해 신인가수 오송의 '지못미'가 더 유사하다는 영상을 올리면서 의혹이 커졌다.
오송의 '지못미'는 송준호 작곡가의 곡으로 2004년 데뷔한 남성 5인조 그룹 기역이 불렀던 '너의 뒤에 항상 내가 있다는 걸 기억해'를 오송의 앨범에 맞춰 새롭게 리메이크 한 것이다.
작곡가 송준호는 오송의 공식팬카페를 통해 "나는 2004년에 이 곡을 발라드 버젼으로 발표했고, 다비치는 1일 날짜로 저작권협회에 등록이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표절은 아니다. 템포가 같고 오송이 남자가수지만 키가 같아 논쟁이 벌어진 것 같아. 두 가수에게 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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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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