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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다큐, 뮤지컬 <샤인>으로 재탄생

실화 다큐, 뮤지컬 <샤인>으로 재탄생

등록 2007.10.26 13:31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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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웅-한성식-양꽃님 주연으로 내달 공연

【서울=뉴스웨이】

2002년 KBS <인간극장>에서 방송된 실화 다큐멘터리가 뮤지컬 <샤인>으로 재탄생한다. 싸이더스FNH와 대학로 이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고 <판타스틱스>·<헤드윅>·<쓰릴미>를 맡았던 김달중 씨가 연출한다.

<2007 제13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달중 씨는 로맨틱 코미디로 편중되고 있는 뮤지컬 장르를 다양화시키기 위해 이번 공연을 시작하게 됐다. 기존의 인물인 영종-혜연-성탄에 변화가 없지만 'M'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연극적 요소와 음악의 의미를 더했다. 또 배우 네 명과 밴드 다섯 명이 직접 연주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샤인>을 무거운 이야기라 말하는 김달중 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와 뮤지컬 작업이 서로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각각의 매체의 특성을 모두 살려 장점만 최대화 시키겠다"라고 작품에 대한 매력을 전해왔다.

실제 콘서트 못지 않은 신나는 락앤롤 음악과 막간극을 뮤지컬 배우 최재웅-한성식-양꽃님이 이끈다. '미스테리 맨', '쇼 마스터', '멀티 캐릭터', '미스터 선샤인', '음악'의 모든 의미를 가진 'M' 역 최재웅은 "주어진 역할에 나를 맡기고 있다. 밴드 연주 장면을 위해 기타 연습에 한창이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다큐멘터리 <성탄이의 열 두번째 크리스마스>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 <샤인>은 내달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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