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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감독, "아역에게 혼내고 뒤돌아서 후회"

이병훈 감독, "아역에게 혼내고 뒤돌아서 후회"

등록 2007.09.06 17:51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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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의 '거장'이라 불릴 만큼 현장서도 혼신 다해

【서울=뉴스웨이】

MBC 창사 46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이산>이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밤낮 없는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4일, '사극의 거장'이라 불리는 이병훈 감독의 새 작품이어서 더욱 기대되는 드라마. 현장에서는 배우 개개인에게 연기 지도를 손수 해주는 등 혼신을 다한다고 정평이 나있다. 쉴 새 없이 '하이 큐!'를 외치면서도 누구에게나 너그러운 미소로 대한다고 한다.

▲ <이산>의 아역배우인 (좌로부터) 이한나, 박지빈, 권오민 ⓒ imbc
작품을 위해서 당연히 배우들에겐 철저하다. 아역이라 할지라도 부족한 점이 있으면 곧장 혼을 낸다. 뒤돌아서서 후회하지만 잠시 쉬는 틈을 이용해 아이들과 놀아주는 다정함도 보인다.

열정적인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어린 배우들에게서도 어른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어린 '송연' 역의 이한나는 "연습을 하면 쉽고, 안 하면 어려워 대장금 언니를 보고 열심히 연습한다"고 사극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산' 역 박지빈과 '대수' 역 권오민은 사극 의상을 입은 채 야구를 하며 "노느라 지겹지 않다"는 대답을 했다.

조선왕조의 부흥기를 이뤘던 성군 '정조'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린 사극 <이산>에는 이서진, 한지민, 조연우, 성현아 등이 출연한다.



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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