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의 '거장'이라 불릴 만큼 현장서도 혼신 다해
MBC 창사 46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이산>이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밤낮 없는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4일, '사극의 거장'이라 불리는 이병훈 감독의 새 작품이어서 더욱 기대되는 드라마. 현장에서는 배우 개개인에게 연기 지도를 손수 해주는 등 혼신을 다한다고 정평이 나있다. 쉴 새 없이 '하이 큐!'를 외치면서도 누구에게나 너그러운 미소로 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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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의 아역배우인 (좌로부터) 이한나, 박지빈, 권오민 ⓒ imbc | ||
열정적인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어린 배우들에게서도 어른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어린 '송연' 역의 이한나는 "연습을 하면 쉽고, 안 하면 어려워 대장금 언니를 보고 열심히 연습한다"고 사극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산' 역 박지빈과 '대수' 역 권오민은 사극 의상을 입은 채 야구를 하며 "노느라 지겹지 않다"는 대답을 했다.
조선왕조의 부흥기를 이뤘던 성군 '정조'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린 사극 <이산>에는 이서진, 한지민, 조연우, 성현아 등이 출연한다.

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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