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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피스컵 코리아>치바스 과달라하라 입국 스케치

<2007 피스컵 코리아>치바스 과달라하라 입국 스케치

등록 2007.07.09 20:43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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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주장 엑토르 레이노소 "'젊은 피'로 우승 차지하겠다" 강한 의지 보여

【서울=뉴스웨이】

▲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가 오늘(9일) 오후 KE018편으로 2007 피스컵 참가팀 중 첫번째로 한국땅을 밟았다. 단체촬영 중인 치바스 과달라하라 팀. ⓒ 백길희 인턴기자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 '2007 피스컵 코리아' 참가팀 중 가장 먼저 입국해...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가 오늘(9일) 오후 4시 55분 KE018편으로 2007 피스컵 참가팀 중 첫번째로 한국땅을 밟았다.

임원 16명, 선수 22명 총 38명으로 구성된 치바스 과달라하라는 남색 자켓정장과 넥타이, 청바지 차림으로 입국장에 나와 깔끔한 인상을 보여줬다.

이날 선수들은 장거리 여행으로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처음 한국 나들이길이어서 설레임이 엿보였다.

이날 팀 주장인 엑토르 레이노소 팀을 대표한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피스컵에 참가해 흥분된다.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며 한국에 온 소감을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팀이 속한 A조에서 볼튼이 잘 알려져 있고 가장 힘든 상대이지만 치바스의 '젊은 피'가 많기 때문에 문제없이 꼭 우승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를 마친 치바스 선수단은 곧바로 메이필드 호텔로 이동해 여정을 풀고 내일 여수로 이동하여 광양에서 있을 성남과의 첫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한편 치바스 과달라하라는 멕시코리그(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가장 많은 우승 경력(11회)을 보유한 명문팀으로 클라우디오 수아레스, 라몬 라미레스 등 수많은 멕시코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했다.

지난해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전북 현대전을 통해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알려진 클럽 아메리카와의 더비 라이벌로 현재 멕시코 리그 우승에 근접한 중남미 최강팀이다.

연고지 이름인 과달라하라로 불리기도 하지만 치바스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004년 미국프로축구 MLS에 진출, CD치바스 USA 팀을 창단해 미국에 살고 있는 멕시코 이민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도 했다.

▲ 치바스 과달라하라 팀 주장인 엑토르 레이노소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백길희 인턴기자


▲ 치바스 과달라하라 호세 마노엘 델라 또레 감독이 한국취재진에 둘러쌓여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




뉴스웨이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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