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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가슴 X-ray 사진 유출 논란

이지혜 가슴 X-ray 사진 유출 논란

등록 2006.10.21 11:51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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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자작극이다" VS "단순사고다"

【서울=뉴스웨이】


▲ ⓒ SBS
지난 20일(금), 가수 이지혜의 가슴 X-ray 사진이 유출되면서 인터넷 각종 게시판이 들썩거렸다.

지난 7월 싱글 앨범 발표와 동시에 유난히 눈에 띄는 큰 가슴에 수술 논란을 일으켰던 그는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하늘 끝까지 치솟자 자연산 가슴임을 강조하기 위해 취재진들을 모아놓고 수영복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논란은 그렇게 무마되는 듯 했으나 또다시 네티즌들의 언쟁이 시작됐다.

국내 모 P2P 사이트를 통해 지난 8월 이대목동병원에서 촬영한 가슴 X-ray 사진이 유출된 것이다. 이는 SBS <김용만의 TV 종합병원> 촬영차 종합검진(유방암 검사) 과정에서 찍은 것으로 병원측이 방송사와 이지혜에게만 건넨 것이다. 자신의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던 파일이 한 네티즌에 의해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 사진엔 ‘이지혜’라는 이름과 날짜와 시간까지 정확하게 기재돼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ck8)본인이 공유 안했으면 어떻게 유포가 돼?", "(엘로)떠보려고 애를 쓴다", "(모비딕)다들 본 다음에 터지냐. 시간도 참 적절하네"라며 자작극임을 제기하고 있다. '하하하'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은 "MP3 때문에 죽겠다고 난리치는 가수들이 영화는 다운받아보네"라며 비아냥 거렸다.

자작극인지 단순사고인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사자 이지혜는 "영화를 다운받으려 했는데 파일이 나도 모르게 유출됐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도저히 믿지 않는 분위기다. 좋지 않은 의견들이 허다하지만 이지혜 측은 수사 의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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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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