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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DJ 아비치, 향년 28세로 요절···천재 뮤지션의 ‘너무 이른 작별’

EDM DJ 아비치, 향년 28세로 요절···천재 뮤지션의 ‘너무 이른 작별’

등록 2018.04.21 15:5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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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비치 페이스북 캡처사진=아비치 페이스북 캡처

스웨덴 출신의 EDM 뮤지션 아비치가 28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아직 꽃을 피우지도 못한 천재 음악가의 갑작스런 죽음에 전세계가 애도를 표시하고 있다.

21일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아비치는 20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아비치의 대변인은 가족들이 슬픔에 잠겨있는 만큼 사생활 보호의 필요성을 존중해달라며 추가 성명을 발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스웨덴 출신의 아비치(1989년생)는 DJ와 음반제작자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며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인물이다. ‘웨이크 미 업’과 ‘레벨스’ 등 음악을 통해 ‘EDM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2010년 ‘시크 브로맨스’를 통해 데뷔한 그는 첫 싱글부터 프랑스·벨기에·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12년과 2013년에는 그래미상 ‘최고의 댄스 음반’ 후보에 포함됐으며 2013년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또 사망 직전에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아비치는 생전에 영국 팝스타 리타 오라와 마돈나, 콜드플레이 등과 함께 작업했으며 국내에서는 코카콜라 CM송과 조권의 싱글 앨범 제작 등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DJ로 주목을 받은데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컸던 만큼 이번 소식을 접한 전세계 팬들은 큰 충격에 빠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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