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납세자에 되돌려줘 ‘찾아주는 지방세, 믿음 주는 선진세정’ 실현
지난 26일 완주군은 잠자고 있는 미환급 지방세를 군민들에게 찾아주기 위해 올해 초 ‘과오납금 환급센터’를 개설, 군민 중심의 적극적 신뢰세정에 앞장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간 환급대상 중 소액(5,000원 미만)은 납세자의 무관심 등으로 찾아가지 않아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완주군이 지방세 찾아주기에 적극 나선 결과, 올해 총 환급대상 4,700여건 중 무려 4,400여건을 납세자에게 되돌려주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금액으로 20억원에 달한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주민전산망을 이용해 정확한 주소지를 파악한 뒤 대상자에게 환급 신청서를 발송하는 것은 물론, 국세환급금 지급계좌번호 및 이미환급된 계좌번호 등에 대한 지속적인 계좌확인을 통해 잠자는 지방세 과오납금을 찾아줄 방침이다.
전영선 재정관리과장은 “과오납금 환급신청은 군청을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위택스(www.wetax.go.kr)로 쉽게 확인·신청할 수 있고,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다”며 “환급신청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재산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 환급 사유로는 국세(소득세등)환급에 따른 주민세와 자동차세 납부 후 이전과 폐차, 각종 세율변경, 납세자 착오 및 이중납부 등의 사유로 발생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관련태그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