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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마라토너’ 리마··· “리우의 밤을 밝히다”

[리우 올림픽]‘비운의 마라토너’ 리마··· “리우의 밤을 밝히다”

등록 2016.08.06 12:23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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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을 한 이는 전 마라톤 선수 반데를레이 리마였다. 리마는 관중의 난입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놓쳐 ‘비운의 마라토너’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브라질 마라카낭 주경기장 성화대 앞에 섰다. 리마는 높은 계단을 올라 성화대에 불을 붙이며 대회 시작을 알렸다.

리마는 브라질 남자 마라톤 대표 선수였다.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했던 리마는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을 5㎞ 앞에 두고 아일랜드 출신 종말론 추종자가 주로에 뛰어들어 리마를 밀쳐 넘어졌다.

쓰러진 리마는 다시 일어나 달렸지만 이미 페이스는 흐트러지고 말았다. 때문에 스테파노가 역전에 성공했고 리마는 더욱 뒤처져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IOC는 리마에게 스포츠맨십을 상징하는 '피에르 드 쿠베르탱' 메달을 수여했다. 리마는 2005년 금메달을 제작해 주려는 동료에게 “나는 내 동메달이 더 마음에 든다”고 말해 더 깊은 감동을 안겼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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