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다비치가 1위 공약을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KBS2 ‘뮤직뱅크’ 현장에서 컴백 무대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다비치를 만났다.
이날 다비치는 새 미니앨범 음원 공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해리는 “진짜 예상하지 못했다.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당연히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순위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면서 내려놓았었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다비치는 앞서 21일 쇼케이스 자리에서 1위 공약에 대한 질문에 생각하고 다시 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강민경은 “1위 공약 생각했다”면서 “음악방소 4사에서 1위를 하면 게릴라 공연을 해볼 생각이다. 진짜 게릴라 공연이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는 비밀이다. 사람 많은 곳에서 사전에 알아보고 할 예정이다”라며 공약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해리는 “사실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1위하기는 쉽지가 않다. 음원으로 할 수는 있지만 음반이나 투표가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며 “우리는 누구랑 붙어도 질 것같다. 음원은 리미트가 있어서 꽉 차면 더 이상 반영이 안된다. 거기다 우리는 예능이나 방송 활동도 많이 안하기 때문에 방송에서 1위하는건 쉬운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미니앨범 ‘DAVICHI HUG’로 컴백한 다비치는 7일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롱런하고 있으며 타이틀곡 ‘또 운다 또’와 ‘행복해서 미안해’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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