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가족 사과, 심슨 아들 바트 직접 사과문 `센스만점'

▲ 심슨가족 사과 ⓒ FOX TV

(서울=뉴스웨이 장종호 기자)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심슨가족의 사과가 네티즌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만화영화 '심슨 가족'이 최근 자막 실수에 대해 재미있는 방법으로 사과했다.

미국 FOX TV에서 방영 중인 ‘심슨 가족’은 지난주 특별 성우로 출연한 희극배우 크리스틴 스칼(Kristen Schaal)의 이름을 Kristen Schall이라고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심슨 가족'은 다음 방송 오프닝에서 심슨의 아들 바트가 칠판에 'IT'S KRISTEN SCHAAL, NOT KRISTEN SCHALL'이라고 써 간접적으로 사과를 했다.

'심슨 가족'의 사과에 크리스틴 스칼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슨가족, 칠판 정정 감사하다. 웃음을 멈출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심슨가족 사과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재미있는 사과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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