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디시인사이드는 공지사항 갤러리를 통해 "오는 25일 부터 디시인사이드 서비스가 인터넷팩토리로 이관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에 별도의 영향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며 향후 더욱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디시의 이번 매각은 5억5000만원에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4일 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령회사설, 갤러그삭제설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디시의 규모 대비 5억 5000만원의 금액은 헐값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디시인사이드 측은 이번 회사 매각이 그간 제기돼 왔던 자금난이었다고 인정하며 5억 5000만원은 아직 최종 결정 금액이 아니고 자산평가기관에 의뢰해 선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현재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디시는 자본금 30억8,200만원에 사원수 8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뚜렷한 수익구조가 없는 현실에서 코스닥에 우회상장하는 등 무리한 경영으로 인해 자금난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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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명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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