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 2일' 자막오류에 방송 도중 사과문

"잘못된 지명이 전파를 타 혼란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

▲ ⓒ KBS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화면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KBS <해피선데이 - 1박 2일>이 발 빠른 대응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5일(일) 방송된 '올빼미 여행 강원도 영월 편'에서 잘못된 자막을 내보내 방송이 끝나기도 전인 오후 7시 38분, '정정합니다. 강원 영월 청령포 관련'이란 제목으로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오늘 방송된 강원도 오늘 방송 된 강원도 영월 편 첫 번째 레이스 장소인 '청령포'가 '청룡포'로 잘못 표기되어 방송 되었습니다. 잘못된 지명이 그대로 전파를 타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표현 하나, 자막 하나까지 더욱 세심하게 신중을 기하는 제작진이 되도록 반성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멤버들이 청령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막은 '청룡포'라 나오고, '청령포'라고 적혀있는 국도의 이정표가 나란히 등장해 당연히 시청자들은 의아했다.

한편,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26.3%(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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