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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는 `원형탈모' 혹시 `충치' 때문?

스트레스 받는 `원형탈모' 혹시 `충치' 때문?

등록 2007.11.30 14:39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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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뉴스웨이】치아 감염이 원형탈모등의 부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형탈모는 두피내 부분적인 탈모반이 생기는 질환으로 종종 인체내 다른 부위에서도 잘 발생하는 바 모든 연령대의 남녀 모두에서 발병하며 인구 1000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질환이다.

원형탈모는 두피나 턱수염, 눈썹등에 한 개 이상의 둥근 탈모반이 형성되는 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질환을 앓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몇 달 후 증상이 좋아지지만 약 25%의 환자들에서 이 같은 증상은 한 번 이상 다시 재발한다.

30일 메디컬뉴스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그라나다대 소리아노 박사팀은 이 같이 원형탈모증이 생긴 모낭은 완전히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머리가 다시 자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발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원형탈모의 원인으로는 자가면역질환이 가장 강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그 밖에 유전적 요인, 원형탈모의 가족력, 비특이적 면역반응, 정서적 스트레스등도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 처음으로 치아 감염 또한 원형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치아 감염에 의한 원형탈모는 항상 같은 부위에서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원형탈모증이 있는 환자들을 보았을 때 의사들은 환자들로 하여금 구강 건강에 대해 면밀하게 검사를 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희정 기자 [euterpe@mdtoday.co.kr]



뉴스웨이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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