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영화계-④] 올 한해 영화계 이끈 배우들의 명과 암
캐스팅은 영화 관계자들에게는 ‘복불복’이나 다름없다. ‘믿고 보는 흥행배우’의 어이없는 참패는 울상을 짓게 만들지만 뜻하지 않은 배우의 캐스팅이 ‘신의 한 수’로 통하는 행운도 따른다. 그래서 흥행은 어렵고도 멀고 힘든 과정의 연속이다. 올해는 특히 충무로 흥행 블루칩의 명암이 갈리는 한 해였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스타들의 참패 그리고 전통적인 보증수표의 저조한 수익률은 영화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점을 일깨워 줬다.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