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삼성의 ‘혁신 강박증’이 만들어낸 ‘갤럭시기와’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선보인 곡면 스마트폰 ‘갤럭시라운드’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갤럭시 기와’로 불리고 있다.좌우로 오목한 제품 모습이 기와장을 닮았다는 조롱의 의미다. 이밖에도 갤럭시라운드는 ‘펜 없는 노트3’ ‘갤럭시오뚜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같은 평가는 삼성이 세계 최초 플렉서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에 못미친 것과 무관하지 않다.삼성이 지난달 공개한 스마트워치 ‘갤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