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플랫폼
[단독]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임금 6.7% 인상···본사 '역차별' 주장 커진다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본사와 자회사 씽크프리 간 상이한 인상률을 제시해 내부 갈등이 심화됐다. 씽크프리는 6.7% 인상안에 합의한 반면, 본사 협상은 교착 상태로 노조와 사측 간 갈등이 격화됐다. 본사 임직원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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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임금 6.7% 인상···본사 '역차별' 주장 커진다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본사와 자회사 씽크프리 간 상이한 인상률을 제시해 내부 갈등이 심화됐다. 씽크프리는 6.7% 인상안에 합의한 반면, 본사 협상은 교착 상태로 노조와 사측 간 갈등이 격화됐다. 본사 임직원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식음료
잘 나가는 빵·주춤한 단백질···매일유업, 신사업 '희비'
매일유업이 우유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헬스 및 외식 분야에 진출했으나 단백질 음료와 외식 사업에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디저트 사업은 밀도 인수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었다. 우유 본업도 수익성 저하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은행
수출입은행, 대만 해상풍력 사업에 1억5000만 달러 금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LS전선 등 국내 5개 해상풍력 업체의 참여로 추진되는 대만 장화 2 해상풍력발전사업에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금융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4억 달러 규모 국산 해상풍력 기자재 수출 활성화와 국내 기업들의 트랙 레코드 축적을 도모하고, 대만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아래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정책금융 조치다.
블록체인
"테슬라보다 낫다"···'위험 경고'에도 서클로 옮겨간 서학개미들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서클을 단기간 대규모로 매수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강화를 위한 미국 법안(지니어스법) 통과로 수혜 기대감을 모았으나, 상장 한 달 만에 주가는 40% 하락해 손실 가능성이 우려된다. 전문가들은 고평가 논란과 향후 신탁은행 인가의 변수를 지적하고 있다.
은행
'3000억대 횡령 혐의' 경남은행 전 간부, 대법서 징역 35년 확정
BNK경남은행 전 투자금융본부장이 3000억원대 회삿돈 횡령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5년을 확정받았다. 횡령 액수는 처음 1437억원에서 추가 범행이 드러나며 3089억원으로 늘었고, 금괴 시세를 다시 산정할 필요가 있어 추징금 부분은 파기환송됐다. 공범과 가족 등도 실형이 확정됐다.
금융일반
조직개편에 늦어지는 금융당국 인사···차기 수장에 쏠린 눈
이재명 정부 1기 경제팀 구성 속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임명이 조직개편 논의로 계속 미뤄지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기획재정부 분리와 함께 금융정책 재편, 감독기능 통합 등을 검토 중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유임설과 함께 홍성국 등이 유력 금융당국 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장기 인사 공백과 조직개편이 금융권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융일반
금융위 "신용대출 한도는 연소득 이내"···서민금융상품은 예외
금융위원회가 신용대출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고 서민금융상품 등 일부 항목은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모든 금융권 신용대출과 카드론을 합산해 한도를 적용하며, 생계·긴급자금 등은 제한에서 제외된다. 부동산 및 임대차 대출 규정도 구체적으로 발표됐다.
통신
'한국형 AI' 띄운 KT "공공·금융 외 B2C 서비스도 검토"
KT가 자체 개발한 한국 특화 거대언어모델 '믿:음 2.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신동훈 젠AI 랩장은 공공·금융을 넘어 B2C 서비스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SK텔레콤·마이크로소프트와 차별화된 개발 전략 및 정부 주도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 의지를 밝혔다.
중공업·방산
권오갑 HD현대 회장, 사장들 모아놓고 쓴소리···"실적에 편승 말라"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해 쓴소리를 냈다. 이날 회의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
은행
은행권, 저마다 어르신 특화 전략 마련···"시니어 고객 겨냥"
한국이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돌파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은행들은 시니어 금융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담 조직과 브랜드를 신설하며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각 은행은 연금, 자산관리, 건강 등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하고 고령화로 변화하는 금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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