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출발···3210선 복귀

개인 투자자 순매수 확대 주목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개인 매도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200.83) 대비 0.25%(8.00포인트) 오른 3208.83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1분 기준 개인은 10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27억원, 기관은 9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3.01%),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5%), 삼성전자우(0.17%), 현대차(0.23%), KB금융(0.28%)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0.28%), HD현대중공업(-1.96%), 기아(-0.4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5.42) 대비 0.46%(3.67포인트) 오른 809.09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65억원, 기관은 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25%), 에코프로(0.40%), 파마리서치(0.48%), 리가켐바이오(0.07%), 에이비엘바이오(1.36%), HLB(1.14%)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1.28%), 펩트론(-0.66%), 레인보우로보틱스(-0.89%), 삼천당제약(-0.30%)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2.5원) 대비 0.5원 오른 139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