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생산 시 관세 면제 혜택 재강조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행사에서 애플 아이폰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 미국 기업을 겨냥하느냐는 질문에 "(관세 부과 대상이) 더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삼성이나 제품을 (해외에서) 만드는 다른 기업도 (해당)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시점이 6월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그들(업체)이 이곳에 공장을 건설하면 관세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지난달 반도체, 반도체 제조장비, 파생제품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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