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을 협박한 20대 여성 양 씨가 공갈 혐의로 구속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손흥민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양 씨는, 지난해 6월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손흥민 측으로부터 3억원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양 씨의 임신과 낙태는 사실이지만, 그 아이의 친부는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
한편 지난 17일 영장실질심사 때문에 법원에 온 양 씨는 범죄 사실 외에 다른 부분에서 이슈가 됐는데요.
포승줄에 묶인 상태로 얼굴이 제대로 가려지지 않은 것. 이에 흉악범들도 모자를 푹 눌러 씌워 가려주면서 양 씨의 얼굴은 노출시켰다는 지적이 나왔죠.
또 신체 일부가 드러나는 복장까지 더해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녀의 얼굴과 몸매를 품평하는 등 성희롱 발언이 줄을 이었습니다.
엉뚱한 부분만 부각되고 있는 양 씨와 손흥민 사건.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