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진로 캐릭터인 두꺼비의 인기에 힘입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굿즈,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와디즈 펀딩을 통해 소주 디스펜서, 미니그릴 등 다양한 굿즈를 출시하고 볼빅, 골프존 등 이종업계와 협업해 다양한 테마 상품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협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진로 브랜드를 체험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인 두껍상회의 전국 순회도 지속된다. 지난 7월 20일 13번째 두껍상회가 강릉 안목해변에서 오픈했다. 두껍상회 강릉은 8월 28일까지 총 4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두꺼비 피규어와 쏘맥잔을 비롯해 180여가지의 굿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매일 12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월 선보인 병따개 '스푸너'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스푸너를 더욱 다양화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서는 등 스푸너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5월 단체 술자리가 증가함에 따라 소주와 맥주를 섞어 따를 수 있는 '테라타워'를 내놓기도 했다.
이달 4일에는 인생네컷과 함께 테라 브랜드를 활용한 사진 프레임 '테라네컷'을 개발해 전국의 인생네컷 320개 매장에 한정 적용했다. '테라네컷'은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테라 굿즈 '스푸너'로 테라를 따거나 테라를 시원하게 마시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을 활용한 굿즈 마케팅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2일 침구 브랜드 '이브자리'와 협업해 '이슬방울 냉감쿠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굿즈는 참이슬의 상징인 이슬방울을 모티브로 냉감 접촉 소재를 적용해 여름에도 시원한 쿠션을 제작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참이슬, 진로, 테라 등 하이트진로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종업계와 만나 재미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브랜드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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