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아시아 전문가인 케빈 그레이 영국 서섹스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윤 후보 열차 좌석 구둣발 사진을 트윗에 링크하며 "이것 자체로 공무 결격 사유가 된다(this in itself is grounds for disqualification from public office)"라고 지적했다.
그레이 교수는 그동안 한국 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SNS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전달해왔는데, 특히 한국 보수 언론 지형의 특이성 등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 구둣발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이 위원장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고, 윤 후보 측도 "장시간 열차를 타 경련이 와 그랬다"며 사과했다.
한편 윤 후보 측은 공보단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가벼운 다리 경련으로 참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다리를 올렸다"며 "세심하지 못한 부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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