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벡스·아이빗이엑스·코인빗 사업자 신고 자진철회
FIU는 지난 9월까지 신고 접수한 29개 가상자산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24개 거래소가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나머지 5개 사업자 중 2개 사업자는 내달 말 재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3개 사업자는 신고를 자진 철회했다.
5개 사업자들은 ▲메타벡스 ▲아이빗이엑스 ▲오아시스 ▲와우팍스 ▲코인빗이다.
FIU는 재심사 대상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신규회원 가입 중단, 1회당 거래금액 100만원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자금세탁 감독 차원에서 지도했다.
이 중 와우팍스 거래소는 내달 말 재심사 대상이다. 와우팍스는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심사 과정에서 FIU의 개선사항 요청이 있었다”면서 내년 1월1일부터 신규 회원 가입 일시 중단, 1회 거래 당 100만원 미만 제한, 신규 상장금지 등을 알렸다.
오아시스 거래소 역시 재심사 대상이다. 오아시스는 23일 오후 공지사항을 통해 내년 1월1일부터 추후 공지시 까지 신규 회원가입 중단, 1회 거래금액 100만원 이하 제한 등을 알렸다. FIU의 재심사 대상 거래소 지도 사항와 동일하다.
나머지 ▲메타벡스 ▲아이빗이엑스 ▲코인빗 등 3개 사업자들은 사업자 신고를 자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메타벡스와 아이빗이엑스 거래소는 사이트 접속 조차 되지 않고 있다. 코인빗의 경우 공지를 통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며 24일부터 거래 이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알렸다.
FIU 측은 “유보된 사업자에 대한 재심사는 1월 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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