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7일부터 16.5도 참이슬 후레쉬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기존 제품 재고가 소진되면 도수를 낮춘 새 제품이 순차적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참이슬’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20.1도를 유지한다.
참이슬 후레쉬의 도수 인하는 1년 3개월 만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의 도수를 지난해 5월 17도에서 16.9도로 낮춘 바 있다. 참이슬 후레쉬는 2006년 19.8도로 처음 출시됐으나 꾸준히 도수를 내려 3.3도 낮아졌다.
참이슬 후레쉬의 도수가 내려가면서 뉴트로 콘셉트의 소주 ‘진로’와 다시 도수가 같아졌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진로’의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췄다.
앞서 지난 3월 롯데칠성음료도 ‘처음처럼 순한’의 제품명을 ‘처음처럼 순’으로 바꾸고 알코올 도수도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췄다. ‘처음처럼 진’은 알코올 도수는 20도를 유지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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